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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커피볶는계방산장의 커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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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나라의 커피역사는?!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8-03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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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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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커피역사는?!>


안녕하세요. 커피볶는계방산장 입니다.
인류가 가장 사랑하는 음료인 커피, 이러한 커피는 우리나라에 어떻게 전해지게 된것일까요? 오늘 커피볶는계방산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커피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의 커피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고종황제이죠.
고종은 아관파천(1896년) 당시 일본의 세력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 공관에 몸을 피하게 되고, 이때 다양한 서양의 문물을 접하게 되는데 이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커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시음한 사람으로 알려진 이는 바로 고종황제 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빠른 유길준(최초 국비 유학생)의 서유견문(1895년 출간)을 살펴보면 "우리가 숭늉을 마시듯 서양사람들은 커피를 마신다" 고 커피를 소개한바 있습니다.



 출처 : namu.wiki



또한, 이 서유견문에는 각 나라가 사고파는 물품 중 커피를 포함시켜 분류하였으며 커피를 수출하는 국가명(브라질, 멕시코 등)과 커피를 수입하는 국가명(영국, 프랑스 등)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소개 책자이기도 한 셈이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였을때 고종보다 먼저 서양의 문물을 접한 유길준이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시음(?)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



추가로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숍은 손탁여사의 손탁호텔 내 커피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투아넷 손탁(Antoniette Sontag, 1854-1925, 1885년 조선에 부임한 러시아공사 베베르의 처남의 처형,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방 출신의 독일인)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손탁 여사는 고종의 커피 시중을 들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베르 공사의 추천에 따라 민비에게 소개되어 서양사정(요리, 음악, 회화 등)에 대한 이야기 상대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종은 이러한 손탁 여사에게 정동 29번지의 집을 하사하였으며, 바로 이 곳에 양식 건물을 신축하여 호텔로 만들어지게 된 손탁 호텔 입니다.


물론 손탁호텔에 커피를 판매했었다는 명확한 기록이나 유물은 없지만, 여러 정황상(외국인들의 사교의 장이었고 황실의 손님이 주로 묵는 숙소였다는 점)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손탁호텔(1902년) 보다 더 빠른 시기에 만들어진 대불호텔(1888년)에서도 커피가 판매되었다는 설도 제기 되었지만, 대불호텔도 메뉴판 등 유물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며, 단지 서양식 식사가 제공된 호텔인 만큼 커피가 판매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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