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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커피볶는계방산장의 커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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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두 커피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4-28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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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커피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안녕하세요. 커피볶는계방산장 입니다. ^^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원두 커피, 이러한 커피들의 이름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우선, 세계 각국의 커피의 이름을 살펴보면 첫번째로 알수 있는 공통적이 부분은 모두 생산국의 이름으로 시작한다는것 입니다.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죠 ^^

그렇다면 생산국의 이름 뒤에 붙는 알다가도 모를듯한 생소한 단어들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것일까요? 구분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 생산국 + 산지 이름 조합
2. 생산국 + 커피 등급(해당 국가에서 정한 등급) 조합
3. 생산국 + 수출항의 이름 조합


이렇게 커피의 이름이 만들어진다는 개념을 생각해본 후 그동안 접해 오셨던 커피의 이름을 생각해보세요.





생산국의 이름과 산지 이름을 붙인 대표적인 커피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있으며, 이름 그대로 자메이카의 블루 산맥(킹스턴과 포트 마리아 사이에 위치)에서 재배되는 커피라는 것을 커피 이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블루마운틴은 스크린 사이즈에 따라 no.01~03 / 피베리 / 트리아즈 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ex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No.01)

하와이안 코나의 경우는 크기와 결점두의 수에 따라  엑스트라 팬시, 팬시, 프라임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물론 하와이언 코나 엑스트라 팬시가 최고 등급 입니다. ^^

이밖에도 생산국과 커피 등급으로 표시된 커피는 케냐 AA, 콜롬비아 수프리모, 코스타리카 SHB 등이 있습니다.


케냐 + AA에서 AA는 생두의 크기(스크린 사이즈)를 나타내며 AA, A, AB, C 순으로 AA가 높은 등급이지만 케냐 커피에서 최상급은 별도로 이스테이트 케냐(Estate Kenya)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국가에서 커피산업을 관리하고 있어 지역명이 붙지 않고 곧바로 등급이 따라 붙게 됩니다.)


또한, 커피 이름 뒤에 SHB 라고 붙는다면 재배지의 고도에 의해 분류된 명이라고 보시면되는데

SHB : Strictly Hard Bean 가 가장 높은 등급이자 높은 고도에서 재배됨을 뜻합니다.


HB : Hard Bean, SH : Semi Hard Bean 등으로 구분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재배지의 고도에 따라 이러한 등급을 부여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들이 이러한 재배지의 고도에 따른 분류를 사용 합니다.


생산국 + 수출항의 이름으로 조합된 대표적인 커피는 바로 브라질 산토스, 예멘 모카 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브라질의 산토스항과 예멘의 모카항에서 수출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입니다.


그렇다면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G2 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정답은 국가(에티오피아) + 지역(예르가체프 지역) + 등급(Grade2, 결점두의 수에 따라 G1~G8로 분류)으로 조합된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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